성남시 단대동 논골 재개발 신청 접수 완료!
성남시에서 어느 곳보다 재개발이 절실한 성남시 단대동 논골 주민들은 전체 세대의 동의율 50%가 넘는 연번동의서를 받아 2024년 12월 27일 성남시청에 재개발 신청 접수를 완료하였습니다. 오늘은 성남시 단대동 논골의 재개발 신청 경과, 단대동 재개발의 불가피성, 성남시 2030 생활권 재개발 계획 및 단대동 논골의 재개발 전망을 자세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먼저 아래 성남시 단대논골 재개발 연번동의서 접수 시작에 관한 글을 보신 후 이 글 보시면 더 좋습니다
단대동 논골 재개발 신청 경과
성남시 단대논골 재개발 추진위원회 (가칭)는 2024년 11월 성남시청으로부터 연번동의서를 부여받아, 약 한 달간 주민동의서를 접수받았습니다. 연번 동의서는 소유주가 직접 추진위 사무실에 와서 작성해야 하는 관계로 전체 1385 세대 주민들의 동의를 받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단대동 주민들은 단합된 의지로 50%를 넘는 동의서를 받았고, 12월 27일 성남시청 재개발과에 접수를 완료하였습니다.
단대동 논골 재개발의 불가피성
성남시 단대동 논골은 1989년 도시 저소득층을 위한 임시조치법이 통과되면서, 건폐율, 용적율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에 대한 규제를 과대하게 완화되어, 좁은 필지에 다세대 빌라가 과밀하게 지어졌고, 30년이 넘은 지금은 모든 건물이 노후화되어 지속적인 누수 및 정화조 범람, 반지하 세대사생활 침해, 주차장, 공원부지 부족 및 소방차 진입 어려움으로 인한 화재 위험 등 너무나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끊임없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곳입니다. 아래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의 동영상에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단대논골 재개발 추진 경과
단대동 논골은 2018년 도시재생사업 구역으로 지정되어 국비와 도비 50억원이 투입되었으나, 도로포장이나 주민 공유 시설, 벽화 칠하기 등 실제 주거환경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사업으로 국비만 낭비되고 주민들의 원망만 늘어났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시유지를 포함한 공영가로 주택 재개발을 요청해 왔으나, 도시재생사업 구역이라는 이유로 재개발에서 제외되고, 평균 지분율 3% 로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이 마저도 외면당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성남시 2030 생활권 재개발 계획
2023년 신상진 성남시장은 재개발 방식을 전면 수정하여 주민들이 주최가 되어 재개발 요청을 성남시에 할 수 있는 2030 생활권 재개발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연번동의서 접수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성남시의 2030 생활권 재개발 계획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성남시 2030 생활권 재개발 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단대동 논골 재개발 전망
단대동 논골 주민들은 열악한 여건에서 성남시의 생활권 재개발 정책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성남시에 단대동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당하고, 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에게 이용당하는 단대논골 주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이제 성남시에 재개발 신청을 완료한 첫 단계입니다. 단대동 주민들은 재개발이 반드시 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단대논골의 어려움을 알려야 할 것입니다.
맺음말
오늘은 성남시 단대동 논골의 재개발 신청 접수, 단대동 재개발의 불가피성, 성남시 2030 생활권 재개발 계획 및 논골 재개발 전망을 자세하게 알려드렸습니다. 아무쪼록 재개발 계획이 승인되어 살기 좋은 논골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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