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 및 삼복 보양음식 총정리!
무더운 여름, 찌는 듯한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우리는 흔히 “삼복더위가 시작됐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여름철 가장 더운 시기로 알려진 삼복(三伏)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2025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와 함께 삼복의 의미, 유래, 대표적인 보양음식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2025년 24 절기 표에 관한 글을 먼저 보시고 이글 보시면 더 많은 정보 얻으실 수 있습니다!
2025년 삼복 날짜?
24 절기 중 하나인 삼복은 음력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해마다 날짜가 달라집니다. 2025년 삼복 날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날짜 | 요일 |
초복 | 2025년 7월 20일 (음력 2025년 6월 26일) | 일요일 |
중복 | 2025년 7월 30일 (음력 윤달 2025년 6월 6일) | 수요일 |
말복 | 2025년 8월 9일 (음력 윤달 2025년 6월 16일) | 토요일 |
삼복은 보통 하지(夏至) 이후 세 번째 경일(庚日)이 초복, 네 번째 경일이 중복, 입추(立秋) 이후 첫 번째 경일이 말복으로 정해지며, 이 세 날을 묶어 삼복이라 부릅니다. 아래 2040년까지의 연도별 모든 삼복날짜표를 다운로드하셔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삼복의 뜻과 유래는?
‘삼복’이란 말은 중국 고대의 천문학과 역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을 합쳐 삼복(三伏)이라 부르며, 이 시기는 태양의 영향으로 일 년 중 가장 덥고 습한 시기로 여겨집니다.
▷ 복(伏)이란 무엇인가?
‘복’(伏)은 ‘숨어 있다’는 뜻으로, 사람이 더위를 피해 몸을 숨기듯 엎드린다는 의미에서 유래했습니다. 즉, 사람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모든 활동을 줄이고 ‘복’처럼 숨는 시기라는 것입니다.
▷ 삼복의 시기적 의미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리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기도 하며 이는 월복(越伏)이라고 합니다. (하지가 경일이면 그날을 첫 번째 경일로 셈한다.)
- 초복: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를 말한다. 하지 이후 제3경(庚)일을 초복이라 하는데, 대략 7월 11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옵니다. 이 시기는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이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습도도 함께 올라가며 장마와 겹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중복: 하지후 제4 경일을 말합니다. 중복과 말복 사이는 대개 10일 간격이지만, 20일을 격하는 경우가 있다. 삼복 중 가장 더위가 극심한 시기로 열사병, 냉방병에 주의해야 하는 때입니다.
- 말복: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로 입추가 지난 뒤의 첫 번째 경일(庚日)에 든다. 입추 이후이지만 여전히 한낮은 무덥습니다. 이 시기를 넘기면 더위가 서서히 물러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 삼복날 왜 보양식을 왜 먹을까?
삼복은 땀을 많이 흘리는 시기이기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쉽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열치열(以熱治熱)’, 즉 열은 열로 다스린다는 의미로 더위를 이기기 위해 뜨거운 음식으로 몸을 보하는 방식을 택해왔습니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보양식(補養食)입니다.
보양식은 기력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삼복날에 먹는 전통적인 음식들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기운을 북돋아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함
- 체온 유지를 도와 냉방병 예방
- 혈액순환과 소화 촉진
- 땀으로 빠져나간 영양분 보충
🍗 대표적인 삼복 보양음식 총정리
삼복더위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전통적인 보양음식들을 아래에 자세히 소개합니다.
1. 삼계탕(蔘鷄湯) – 가장 대표적인 복날 음식
삼계탕은 어린 닭 한 마리에 인삼, 찹쌀, 대추, 마늘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든 보양식입니다. 단백질, 아미노산, 사포닌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위장이 약한 사람도 쉽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2. 백숙(白熟)
삼계탕과 유사하지만 국물이 진하고 간이 덜 된 형태입니다. 닭, 오리 등을 통째로 넣고 한방재료와 함께 오래 끓여 만들며, 지방과 잡내가 적어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3. 장어구이
장어는 비타민 A, 단백질, 오메가-3가 풍부해 기력 회복에 탁월한 음식입니다. 삼복철에는 장어구이집이 북적일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특히 말복 즈음에 많이 먹는 편입니다.
4. 추어탕(鰍魚湯)
미꾸라지를 푹 끓여 만든 국물요리로,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특히 위장을 보호해 여름철 속 쓰림이나 소화장애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5. 보신탕(補身湯)
개고기를 주재료로 한 음식으로, 예전에는 보양의 대표 음식이었지만 최근에는 문화적 인식 변화로 인해 거의 먹지 않고, 대신 염소탕을 많이 먹습니다. 개고기와 거의 동일한 식감에 영양적으로도 훨씬 우수하여 전골, 수육 탕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6. 수박, 참외 등 수분 보충 과일
과일류도 여름철 보양식의 일부입니다. 수박, 참외, 오이 등은 갈증 해소, 수분 보충, 열기 해소에 좋습니다. 더위로 지친 몸에 청량감을 줍니다.
7. 그외 음식
그 외에도 해신탕, 옻닭, 육개장, 민어, 설렁탕, 용봉탕, 전복죽, 흑염소, 팥죽 등 다양한 음식을 먹고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 삼복과 민간요법·속설
삼복과 관련된 전통 속설이나 민간요법도 흥미로운데요, 다음과 같은 이야기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 삼복날에는 찬물 샤워를 피하라: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혈압이 급격히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는 민간요법이 있습니다.
- 삼복엔 낮잠이 보약: 더운 날씨에 피로가 쌓이기 쉬우므로 낮잠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 삼복 더위엔 과식은 금물: 과식은 소화를 방해하고 더위를 더 힘들게 할 수 있어, 적당량의 보양식을 권장합니다.
✅ 삼복철 건강관리 TIP
삼복 기간 동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보양식 외에도 일상 속 습관이 중요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1.5~2리터의 물을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세요.
- 햇볕 피하기: 자외선이 강한 시간(오전 11시~오후 3시)을 피해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 실내에서 간단한 운동으로 땀을 내주면 피로 해소에 도움 됩니다.
- 냉방병 주의: 에어컨 온도는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조절하세요.
맺음말
오늘은 2025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와 함께 삼복의 의미, 유래, 대표적인 보양음식까지 자세히 알려드렸습니다. 삼복은 단순히 더운 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계절에 따라 몸과 마음을 돌보는 지혜가 담긴 시기입니다. 올해 삼복에는 기력 보충도 하고 가족들과 따뜻한 보양음식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무더위를 현명하게 이기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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