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회전 감응신호 검지선 이용방법 및 위반 과태료 알아보자!
최근 운전을 하다가 보면 처음 보는 좌회전 감응신호 신호등에 당황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이 신호등이 설치된 지는 1년이 넘었으나 처음 접하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전국에 새롭게 도입되고 있는 좌회전 방식인 좌회전 감응신호가 무엇인지, 검지선 이용 방법 및 주의사항, 위반 시 과태료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참고하셔서 과태료 물지 말고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좌회전 감응신호란?
좌회전 감응신호란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교차로에서 좌회전 차선에 대기 차량이 없을 때는 좌회전 신호를 생략하여 신호등을 운행하고, 좌회전 차량이 진입할 경우에만 바닥에 설치된 검지선을 통해 감지기가 인식하여 교통상황에 맞게 좌회전 신호를 표시하는 시스템입니다.
이용방법
좌회전 감응신호에서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감응신호" "검지선 밟으세요"라는 문구입니다. 감응신호는 앞에서 설명드렸지만 "검지선 밟으세요"는 무슨 뜻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데요, 아래와 같이 도로 바닥에 표시된 사각형 안까지 차가 들어가라는 뜻입니다.
도로면의 사각형 안에 차량을 인식하는 검지선이 설치되어 있어 좌회전 신호가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바퀴가 검지선을 밟지 않으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좌회전 신호는 켜지지 않기에 뒤에 대기하는 차라도 있다면, 경적소리에 많은 비난을 받게 되니, 꼭 사각형 안까지 차를 이동하여 대기하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좌회전 감응신호 시스템은 미국, 독일, 호주와 같은 선진국에서 이미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제도입니다만,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 대형차가 많이 다닐 경우 출발하거나 회전할 때 압력으로 검지 센서가 고장 날 수 있음
- 중량이 가벼운 오토바이의 경우 감지가 안 돼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음
- 좌회전 사각형 박스 안에 정확하게 정지해야 함
- 유턴 표시가 없으면 유턴 금지 (과태료 승용차 6만원)
좌회전 감응식 시스템은 좌회전 차량이 없으면 직진 차량이 우선 통행하며, 좌회전 대기 차량이 있을 때만 좌회전 신호가 작동하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비보호좌회전과 같이 운영되는 경우, 비보호 좌회전 요건을 준수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위반 과태료
좌회전 신호위반시 과태료는 승합차 8만 원, 승용차 8만 원, 오토바이 5만 원으로 꼭 신호를 준수하셔야 하겠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경찰에 단속되면 범칙금에 더해 벌점 15점까지 부과되는 좌회전 감응신호 주의사항 숙지하시고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구분 | 일반도로 | 보호구역 | |
과태료 | 승합차 | 8만원 | 14만원 |
승용차 | 7만원 | 13만원 | |
오토바이 | 5만원 | 9만원 | |
범칙금 | 승합차 | 7만원 | 13만원 |
승용차 | 6만원 | 12만원 | |
오토바이 | 4만원 | 8만원 | |
벌점 | 15점 | 30점 |
여기서 과태료와 범칙금의 차이가 헷갈리시는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교통법규 위반 조회
좌회전 감응신호 구간에서 신호위반을 했는지 애매할 경우에는 경찰청 교통민원 24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경찰청 교통민원 24 홈페이지 바로가기를 이용하세요. 또한 경찰청 교통민원 24 이파인앱을 사용하시면 더 편리합니다.
경찰청 교통민원 홈페이지> 조회> 최근 단속내역> 미납 과태료, 미납 범칙금을 조회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좌회전 감응신호의 효과
시범사업 결과 교차로에서 직진시간은 시간당 약 11분 (27%) 증가되었고, 통과 차량대수는 약 259대가 증가(12%)되며, 신호위반건수가 1일 167건 감소(51%)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되었습니다. 시범사업의 효과를 전국 주요 도로에 적용할 경우 사회적 이익이 연간 약 4,640억 원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효과는 감응식 신호 운영시 차량당 평균 5.3초 지체를 줄여 36.9%가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맺음말
오늘은 새롭게 도입된 좌회전 방식인 검지선 감응신호 좌회전이 무엇인지, 이용방법 및 주의사항, 위반 시 과태료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렸습니다. 좌회전 감응신호와 함께 더 빠른 운행하시기 바라며, 항상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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